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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고 돈안아까운 것들

애플 에어팟 프로 써보고 느꼈던 점 그리고 2022년에도 사면 괜찮을까?

by 도널드 Duck 2022. 6. 11.

모두가 하나씩 가지고 있는 제품 바로 에어팟 프로. 콩나물 같이 생겼던 에어팟 과는 달리, 귀에 맞는 멋진 형태로 나와서, 구매하게 되었다. 참고로 내 귀는 이어폰들이 잘빠져나가는 편이다 ㅜㅜ

오늘 내가 1년 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에어팟 프로 사용기를 적어보겠다.

 

디자인

그렇다. 대체 적으로 예쁜 편이다. 에어팟2에 비하면 진짜 장족의 발전이다. 

착용 앞모습은 물론 옆모습도 예쁘다.

다만, 너무 흔해서 별 감흥이 없는것도 사실이다.

나는 무엇보다 케이스 디자인을 칭찬해주고 싶다.

다른 제품들에 비하면, 매우 컴팩트한 편이다. 그래서 청바지를 입고 에어팟 케이스를 주머니에 넣었을때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다. (나는 케이스 따로 안썼당. 더 뚜꺼워지니까 ㅎㅎ)

지금은 소니 제품을 쓰고 있는데, 케이스가 좀 두꺼워서 가지고 다니기가 좀 꺼려지는 면이 있다.

 

착용감

귀에 착용하는 느낌이 매우 좋은 편이다.
너무 밀착되면, 차음은 잘되지만 꽉 막혀서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고, 너무 헐렁하면 딱히 선도 없기떄문에 덜렁덜렁 불안하다.

에어팟 프로는 이게 참 잘 디자인 되어 있어서 편하게 착 올라가 있는 느낌만 든다. 그래서 장시간 착용해도 크게 불편하거나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다. 

나중에 업데이트 된 '공간 음향' 기능을 고려하면, 장시간 착용하는 사용자들을 염두해두고 의도적으로 디자인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점 칭찬해~

귀에 잘 달라붙어 있는가

별 5개 중4개 정도 주고 싶다. 꽤 잘 붙어 있지만, 운동하거나 고개를 급하게 숙일때 빠지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선이 없기 때문에 한짝을 실종해버릴 위험성이 크다 ㅜㅜ

귀 사이즈가 잘 맞는 사람이라면 나보다는 이런 현상이 좀 덜 할 것이다. 그리고 보통 도서관이나 회사 등. 역동적인 환경에서 쓰는게 아니라면 크게 단점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만약 아침 조깅때마다 음악을 들으면서 뛰겠다? 면 다른 제품을 사는게 맞을것 같다. 아니면 저렴한 가격으로 하나를 더 사는게 맞을수도 있다 ㅋㅋ

음질

별 5개중 4개다.

솔직히 말하면 예전에 번들로 주던 유선 애플 이어폰이 더 좋다. 미세하게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서.. 누구나 바꿔서 들어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유선과 블루투스의 음질 차이라서 논외로 하자. 반박시 니말이 맞다.

음질의 성형은 맑고 깨끗한 성향이다. 존체적으로 밸런스가 좋다.

저음을 엄청 원하는 사람에겐 살짝 아쉬운 느낌이고, 피아노, 오케스트라 음악, 스트링, 클래식 쪽이 꽤 좋게 들린다. 물론 가요나 팝도 좋게 잘 나온다. 그래도 다른 이어폰 보다는 중고음역대가 맑고 예쁘게 표현된다고 생각한다.

노이즈 캔슬링

매우 좋은 편이다. 처음에 BOSE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들었을 때 처럼 깜짝 놀랐다.

배터리

에어팟프로는 배터리 지속시간이 너무 짧다. 한 3~4시간정도 들으면 바테리가 금방 닳는다. 그래서 이어폰만 가지고 다닐수 없고 충전케이스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 

배터리가 빨리 닳기때문에 충전 케이블도 자주 연결해 줘야한다. 좀 귀찮다.

에어팟 프로 2세대에서는 이 부분은 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결론

현재기준 쿠팡가로 24만 5천원 정도 한다. 좋은 음질의 노이즈 캔슬링되는 무선 이어폰이 이가격이라면, 2022년 현재에도 매우 살만한다. 이 가격으로 살수 있는 좋은 노이즈 켄슬링 이어폰이 그렇게 많지 않다. 

제품 퀄리티 걱정 없이 돈 값하는 추천할만한 이어폰임!

 

만약 아이폰을 쓴다면, 소프트웨어 궁합도 매우 잘맞으니 고민하지말고  구매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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